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9일 충청지방 낮 최고기온은 대전 33도, 공주 34도, 부여 34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넘었다.
이 같은 기온은 15일까지 이어져 낮 최고 30~32도, 아침 최저 20~22도의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산, 논산 등 충청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우량은 5~30㎜ 가량이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달 중순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지만 북상중인 3개의 태풍이 한반도로 향할 경우 무더위가 한 풀 꺾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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