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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년 설립해 올해로 28년을 맞은 대전한일신협(이사장 박남순)은 지난 2월 현 박 이사장이 취임한 후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당초 624억원의 자산 목표를 달성하고 현재 628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한일신협은 1만6000명의 조합원들에게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2%이상의 배당과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과 지역민들과의 유대 관계를 다지는 것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이율이 높은 비과세 예탁상품과 공제, 전자 금융과 전세 자금 대출 등의 상품을 통해 조합의 수익 극대화와 수입 수수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대전한일 신협은 여기에서 조성된 수익금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다시 환원하는 신협의 근본 설립 취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미 불우 노인과 청소년들을 위해 일정 부분의 수익을 환원하고 있는 신협은 중장기적으로는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남순 이사장은 “신협의 기본 경영 철학인 정도 경영 정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공과금 납부를 위해 방문을 하는 고객까지 소홀히 돌려보내지 않는 신협만의 감성 경영을 통해 단순히 돈거래가 오고가는 금융기관에서 벗어나 서민들의 경제에 이바지하는 대표서민금융기관으로 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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