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주택금융공사대전지사에 따르면 지난 7월말 보금자리론의 판매실적은 대전 32억4700만원, 충남 52억1400만원을 기록해 전월에 비해 각각 10억8200만원, 19억8400만원이나 급증했다. 전체 판매건수도 대전 42건, 충남 75건을 기록했다.
이렇게 보금자리론이 높은 공급실적을 보인 것은 지난 6월 보금자리론 금리가 0.3%p 인하된데 이어 0.3%p의 추가 금리 인하된 e-모기지론의 출시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상품과의 금리차이가 거의 없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중금리의 상승으로 대출 당시보다 변동금리가 많이 오르고 있고 앞으로도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작용해 보금자리론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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