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문화와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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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여름방학 ‘문화와 놀자’

청소년음악회·해설있는 발레 등 공연 풍성

  • 승인 2006-08-08 00:00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 공연과 강좌들이 풍성하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각 구 문화원은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여름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06 청소년 음악회 ‘오페라 속의 모차르트(Mozart in Opera)’=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모차르트의 삶과 다양한 음악세계를 조명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정서적 친밀감을 도모한다.

2006 청소년 음악회 ‘오페라 속의 모차르트(Mozart in Opera)’를 10일 오후 7시30분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시리즈로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그 세번째 공연으로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를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마술피리’, ‘돈지오반니’,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8세이상. 문의 610-2222.


▲해설이 있는 발레 2006 (Lecture in Ballet)=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11~12일 양일간 다양한 춤의 세계가 펼쳐진다.

친절한 해설과 함께 고전발레의 진수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집시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라 비방디에르(La Vivandiere)’부터 각 나라의 민속춤을 감상할 수 있는 ‘호두까기 인형’, 신체의 아름다운 움직임이 그 조화로운 절정을 이룬 조지 발란신이 안무한 역작 ‘차이콥스키 파드되’도 감상할 수 있다. 만 5세이상. 문의 610-2222.


▲대전사랑 문화유산 순례답사=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5개구 문화원이 ‘대전사랑 문화유산 순례답사’를 여름방학동안 대전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답사 장소는 수운교천단, 용호동 유적지, 대청호 자연생태관 , 우암사적 공원, 한밭교육관이며 행사일시는 각 구마다 다르다. 참가비는 3000원이며 소정의 기념품과 대전문화유산안내책자가 제공된다.

유성문화원(823-3915)- 16일 오전8시30분, 중구문화원(256-3684)- 21일 오전8시30분, 서구문화원(488-5474)- 18일 오전8시30분, 대덕문화원(627-7517)- 23일 오전9시, 동구문화원(623-7211)- 25일 오전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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