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메밀, 율무 등 전통 생활식물을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려, 여름철 도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3일 서구에 따르면 7~26일 청사 옆 샘머리공원에서는 전통생활식물 및 자생화가 노지 및 화분으로 나뉘어 전시될 예정이다.
고향의 향수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전통생활식물로 목화, 메밀, 율무, 땅콩, 조롱박, 갓끈동부, 아주까리, 쇠이빨콩, 새깃유흥총, 봉선화 등 55종 587점이 전시된다.
또 민족의 애환과 정취가 서려있는 자생 및 토착화된 꽃으로는 맨드라미, 금잔화, 봉선화, 부처꽃, 나팔꽃, 비비추, 채송화, 수호초, 옥잠화 등 17종 67점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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