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32.0도, 수원 33.2도, 강릉 34.9도, 대전 32.2도, 전주 34.2도, 광주 33.0도, 대구 35.2등을 기록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햇볕이 쨍쨍 내리쬐면서 도시에서는 열섬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한낮에는 구름도 거의 없어 전날보다 자외선도 더 강해 남부지방은 자외선지수가 최고 수치인 `매우 강함’을 나타내는 9.0 이상(최고 10)인 곳도 많이 나타났다
여수가 9.7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춘천 9.1, 대전 9.0, 자외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지수는 `매우 강함 상태에서는 20분 정도 피부 노출시 홍반이 생성될 수 있다.
열대야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주 후반께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전국에 걸쳐 밤낮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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