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애칭 ‘오시티(O ciyt)’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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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애칭 ‘오시티(O ciyt)’ 선호

감동 가득한 미래도시 구현 의미

  • 승인 2006-08-02 00:00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네티즌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행정도시의 애칭으로 ‘오시티(O ciyt)’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4개 애칭(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한 전체 네티즌 2139명 중 1202명(56.19%)이‘오시티’를 선택,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오시티’는 도시 형태인 동그라미를 알파벳 O로 표현한 것으로‘오(Oh!)’라는 감탄사 속에 놀라움과 감동이 가득한 미래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네티즌들이 2순위로 꼽은 애칭은‘써클시티(CIRCLE city)’로 353명(16.5%)이 선택했다.
이 애칭은 오늘과 내일, 희망과 실현, 인간과 자연이 서로 이어져 둥글게 순환하는 도시의 비전을 담고있다.

325명(15.19%)이 선택해 3순위를 기록한 도넛시티(DONUT ciyt)’는 도시형태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누구나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달콤하고 행복한 도시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건설청이 제시한 애칭은 국제적 감각에 적합하면서도 기억하기 쉽고, 행정도시만의 특색을 잘 표현하는 도시 형태를 잘 나타낸 예시어를 중심으로 마련한 것이다.

건설청은 이번 설문 조사와 함께 제시어 이외에도 기준에 적합한 애칭을 추가로 접수받아 심의한 뒤 최종 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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