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노은공판장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30분 김의영 조합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온 경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60여평 규모를 자랑하는 저온 경매장은 대전원예농협과 산업자원부, 대전시, 충남대, 한남대, (주)한국분석기술연구소 등이 참여, 총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사했다.
저온 경매장은 농산물을 출하해 경매하기 전까지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최상의 상태로 농산물을 유통시키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은 “전국 최초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 증진을 위해 경매장을 개장했다”며 “앞으로 우리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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