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운영되는 품안에 도서관은 장애우 등 거동이 불편한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제도로 서산지역에 거주하는 1∼3급 지체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도서를 직접 배달하고 장애우 관련 기관(장애인복지관, 성봉학교 등)에도 최대 도서 200권, 영상자료 10점까지 무료로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우 관련 기관에서 영상자료의 현지상영을 원할 경우 학습관의 영상기기를 직접 가지고 방문, 상영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지역의 대표 평생학습기관이자 지식정보센터인 학습관이 운영하는 품안에 도서관은 지역 모든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차별받지 않는 정보제공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상당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상일 관장은 “다양하고 새로운 혁신아이템이 각박해져가는 사회풍토를 조금이나마 밝게 비춰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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