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 확대.무료 체험학습 등 고객만족 향상
대전시교육청이 단위학교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한 2006년 상반기 다양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초로 혁신 스폰서제 도입과 혁신실적 우수자 보상기준 강화 등 자율적인 혁신운동 참여 환경조성과 고객 체감중심 혁신성과 창출에 주력한 결과, 700여건의 혁신과제를 발굴, 실행중이며 50개 핵심혁신과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학력신장 도모= 우선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학력신장컨설팅 그룹을 구성해
또 대전교육포털에 대학 입시코너를 개설, 대입관련 각종 자료 지원과 사이버 대입 상담활동을 전개했고 독서`논술 중심학교 운영,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 활성화 추진 등의 혁신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과학교육 저변 확대= 과학의 메카인 대전지역의 대덕밸리를 활용, 각급학교에 270개 발명반을 운영해 모두 8100여명의 발명 꿈나무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각종 발명왕 선발 경진대회에도 2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과학교육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대덕연구단지 연구소의 연구원들과 함께 11개의 과학 동호회를 운영하는 등 5만명 발명 꿈나무 발굴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과 후 학교 및 병원학급 확대= 방과후 학교의 내실화와 우수성을 위해 지역내 5개 대학들과 방과후 학교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 대학생 멘토링제를 도입해 프로그램의 다양화는 물론 많은 교육재정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초등 보육 프로그램을 81교에서 121교로 확대, 운영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 소외 현상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등의 성과도 거뒀다.
또 건강 장
▲무료체험 학습= 주5일 수업제 운영 지원과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 충남도 농업기술원 등의 유관기관과 주5일 수업 지원 협력을 이끌어냈다.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청양, 금산 등지의 녹색 농촌 체험과 역사문화 관광지 무료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만족도=능력과 수요자 중심의 교원 인사혁신을 위해 주요보직 공모제를 도입했고 ‘퍼펙트 인사 내신제 도입’으로 교원 전보인사시 희망학교에 96%를 배치, 교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교육청을 방문하는 청각 장애우의 민원처리 및 교육상담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화통화 사전 예약제’를 실시했고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원 및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원서 24시간 인터넷 접수와 구비서류를 대폭 축소시켰다.
수년간 관행적으로 처리하던 고등학교 신입생 공납금 수납방법을 개선했고 신설학교 신축시 설계부터 건축완공까지 교원 및 학부모 등의 사용자 참여를 보장,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홍성원 혁신복지담당관은 “행정기관은 혁신실행 정착단계를, 단위학교는 과감한 민원제도 개선과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제도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교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전교육을 혁신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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