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무역마스터 과정’이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에 따르면 무역마스터는 지난 1995년 과정이 개설된 이래 10년간 18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최근의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취업률 99%의 명성을 지속하고 있다.
무역마스터는 총 10개월간 하루 10시간씩 무역실무, 외국어, 정보화 교육 등으로 짜여진 총 2000시간의 학습일정을 소화해야 하며, 강사진도 학계 및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의 전문가 풀로 구성, 무역실무의 현장감각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외국어 교육은 7~8명의 소그룹으로 나눠 원어민 강사가 1일 4시간씩 밀착 지도하고 있으며 개인별로 학업성과를 철저히 지도한다.
관계자는 “연간 2회 배출되는 수료생들에 대한 채용만족도는 매우 높아 졸업시마다 절반 이상은 수료식 전에 취업이 확정되며 3개월 안에 전원 취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15기 신입생 120명을 모집 중으로 입학자격은 대졸자로서 전공제한이 없으며, 다음달 22일까지 인터넷(http://master. tradecampus.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