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상반기 순익

1조원 돌파

승인 2006-07-29 00:00

오희룡 기자

올 상반기 전업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6개 전업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1조37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342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업 카드사들은 지난 2003년 7조7289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며 2004년에도 1조3408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섰다.이처럼 카드사들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것은 부실채권 상각과 리스크관리 강화로 자산건전성이 좋아져 대손 비용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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