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노조 정상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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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노조 정상화 최선”

박길수 대표 기자 간담회

  • 승인 2006-07-29 00:00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박길수 대표
▲ 박길수 대표
내달 17일부터 본격 영업
2차 복귀 노조원 70명선



다음은 박 대표와의 주요 일문일답.


-호텔 재개장에 대한 일정은.



▲다음달 17일부터 커피숍과 일부 객실에 대한 영업을 시작하며 9월 1일 나머지 객실과 피트니스클럽, 대연회장 및 중소연회장까지 영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4층 식당에 대한 리모델링도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든 객실에 대해서는 개장 이전에 공사를 마쳐 관광사업등록 허가에는 무리가 없도록 할 방침이며 경비절감 및 시스템 운영 등의 이유로 당분간은 일부 객실에 한해서만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지역에서 있을 대형급 행사에 대한 대비는.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호텔 층별로 시범가동을 할 예정이며 9월 중순부터는 전층에 걸쳐 영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대온천장 및 수영장의 영업재개는.

▲지금 상태로 개장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규모 및 시설 등에서 일반 업소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며 사업성도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은 이윤 추구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호텔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사업에 관심을 둘 생각이다. 카지노 사업도 호텔 발전을 위해 검토사항이 될 것이다.


-노조원 복귀 시점은.

▲지난 4월 20일자로 68명의 노조원이 복직해 총 92명이 호텔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70여명의 노조원들이 2차 복귀를 앞두고 있다. 2차 복귀는 식음료 영업장, 식당, 피트니스클럽 등 전관에 걸쳐 영업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2차 복귀 후에도 폐업 전에 비해 직원 수가 부족한 만큼 신규채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역 호텔 사업의 가능성은.

▲대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배후 중심도시로 호텔 사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숙박사업은 줄 수 있지만 세미나, 예식 등은 늘어 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리모델링 중 대연회장을 신축에 가까울 정도로 공사를 확대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룹차원에서도 호텔과 골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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