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 조성 대책 필요”

대전.충청 금융기관장, 박병석 의원과 간담회

박병석 의원(국회정무위원장)은 28일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에서 대전`충청지역 금융관련 기관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 기관들이 주택담보대출, 학자금대출, 영세자영업자 운영자금대출 등 서민금융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원은 또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업종 유치도 지역경제발전에 유익하다”며 “대덕특구의 성공 및 벤처산업 지원을 위한 국책은행간 기술력 평가 연계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일부주민들 사이에서 지역은행 설립논의가 있으나 이 보다는 각은행들이 지역밀착 경영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금융`경제와 관련해 각 은행 본부장들은 “지역건설경기가 위축돼 영세상공업자들의 어려움과 높은 지가로 인한 대전산업단지 조성의 어려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벤처업체에 대한 지원이 미미한데 이는 기술평가의 어려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