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대전 공연계 오버 더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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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인 대전 공연계 오버 더 레인보우

한여름밤의 댄스축제

  • 승인 2006-07-28 00:00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7월 29일


튼튼한 구성·테크닉

▲ 7월 29일 박명숙 서울현대무용단=현대무용의 세련된 테크닉을 선사하는 서울현대무용단은 국내외에서 무용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수석안무가 및 단원들로 1986년에 창단된 튼튼한 구성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 가치관과 미의식을 토대로 하는 정서적 작품과 현대인의 인생과 꿈을 극적으로 묘사해 가는 작품을 추구하는 무용단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영미 안무의 ‘12시’, 박해준 안무의 ‘느리게 걷기Ⅲ’, 정유라 안무의 ‘WHY?’를 무대에 올린다.


8월 5일


강원최초 무용단 ‘현대무용 쉽게’

▲8월 5일 조성희 아하댄스씨어터=일반인들이 현대무용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난해함과 추상성의 한계를 꼽을 수 있다.

강원대 동문중심으로 1999년 창단된 조성희 아하댄스씨어터는 이를 극복해 관객과 쉽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강원도 최초의 현대무용단으로 새로운 무용언어를 창출한 것으로 유명한 아하댄스씨어터는 이번 공연에는 ‘신데렐라 아름답기만 했다’를 선보인다.

신데렐라가 찾고 있는 잃어버인 신발, 아니 찾고 있는 신발은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행복, 꿈, 무의식, 허구이며 그 여행은 바로 비가시적 공간적으로 길을 내고 찾는 여행임을 희비극으로 표출한다.



8월 12일


삶과 사랑 방정식 ‘담백하라’재공연

▲8월 12일 대전시립무용단= 삶과 사랑의 방정식을 익살스럽게 표현해내는 시립무용단은 지난 2004년 시립미술관 분수대에서 대전지역 안무가 초청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담백하라’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사람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고 사랑도 변하는 세상, 자판기 앞에서 망설임이 없듯 사랑의 선택도 단호한 얼짱, 몸짱들의 삶에 대한 방정식속에 맘짱들의 사랑은 타령이 된 요즘의 세태를 코미디처럼 그리고 있다.



8월 19일


개개인 각종 작품서 주역활동

▲ 8월 19일 손관중 가림다무용단=한양대 동문으로 구성해 1980년 창단된 가림다무용단은 개개인의 안무세계를 구축해나가 주요 콩쿠르 및 각종 작품의 주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박은성 안무의 ‘Story about her’, 손관중 안무의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the Opera)’, 조현진 안무의 ‘청춘가...두번째 이야기’, 손관중 안무의 ‘적Ⅲ-묻려진 함성’ 을 선보인다.



8월 26일


‘국제페스티벌’ 한국무용 세계화 주력

▲ 8월26일 최청자 툇마루무용단= 한국적 정서를 현대무용에 접목시킨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은 80년 창단이후 96년 프로무용단으로 전향, 국청공연 및 각종 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현대무용의 기량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려왔다.

또 한국무용의 뿌리를 세계화 시키는데 주력해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툇마루무용단은 조진희 안무의 ‘사랑, 방정식’, 노정식 안무의 ‘중독’, 이영찬 안무의 ‘향수’를 이번 공연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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