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디지털 세상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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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디지털 세상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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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6 00:00
  • 최재유 충청체신청장최재유 충청체신청장
▲ 최재유 충청체신청장
▲ 최재유 충청체신청장
현대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은 디지털에서 나온다고 한다. 이미 일상생활은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무장되었으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컴퓨터, 네트워크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세상이 도래하는 등 우리의 디지털 세상은 예전의 왕족도, 귀족계층도 부럽지 않을 만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에따라 디지털 세상은 더 많은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고, 이와 함께 감성을 필요로 한다.

충청체신청은 지난 6월이‘정보문화의 달’이었던 만큼 무척이나 바쁜 나날을 보냈다. 컴퓨터보다 사람이 먼저여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국민에게 IT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IT의 미래가 탄탄하다는 것을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2006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은 노인들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정보화 사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인터넷 세상에서는 모두가 청춘임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디지털세상’을 열어 정보화 검색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장애를 극복해 정보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군 장병 정보화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장병들의 정보화 수준과 사무자동화 운용능력 향상을 통해 군 행정업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군 사기진작에 기여했으며, ‘제2회 IT839 전국학생 전파방향 탐지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 전파와 방송을 FM수신기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첨단 정보통신시설 견학과 IT를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IT 챌린지 캠프’를 운영해 앞으로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한편 갈수록 심각해지는 해킹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전국 인터넷 모의 해킹대회와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통해 정보보안의식을 높이고 개인정보유출 등 해킹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켰다.

특히,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FTTH) 및 홈네크워크 홍보관을 지난 6월 둔산우체국 인터넷플라자에 개관하여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를 관련업계와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IT와 유비쿼터스 마인드를 높이는데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위해 우리지역 초`중`고등학생에게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중독 상담센터를 통해 바르고 건전한 정보이용문화를 형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충청체신청은 지역간,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모든 계층이 정보통신 분야에 있어 소외당하지 않고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함께 나누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사랑의 PC보내기, 집배원 365봉사단, 1국1촌 자매결연과 농촌일손돕기, 사랑 나누미 등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IT 신성장 시대 개막으로 우리나라는 향후 5년간 경제전반에 걸쳐 266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고, 디지털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 시대를 주도하는 정보통신일등국가의 위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한 국가적 과제인 IT839전략을 지역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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