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 시동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 시동

올스타 휴식기 마쳐 내일부터 경기 돌입

  • 승인 2006-07-24 00:00
한화 54게임 남기고 4강 수성경쟁 눈길
내일 저녁 6시반 한화-롯데 경기



나흘간의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야구가 25일부터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팀당 적게는 50경기에서 많게는 56경기까지 남아 있는 가운데 후반기 시작부터 어느 팀이 상승세를 타느냐에 따라 순위 싸움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전 첫 5분이 중요한 축구와 마찬가지로 야구도 후반기 첫 주가 분위기를 타는데 상당히 중요한 구실을 하기에 팀마다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5일부터 LG와 두산이 잠실 대회전을 치르고 SK-현대(문학), 삼성-KIA(대구) 한화-롯데(청주)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후반기부터는 평일과 토요일 경기 개시 시간이 저녁 7시가 아닌 오후 6시반으로 환원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미세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2위그룹과 7.5게임 이상 승차를 벌리며 고공 비행을 거듭 중인 선두 삼성(46승3무24패)이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본다면 현대, 한화, 두산의 4강 수성 경쟁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
최하위로 처진 LG가 급반등할 수 있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7위 롯데와 승차는 3게임이다.

전반적인 ‘투고타저’ 강세 속에 괴물투수 유현진(한화)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다승(12승) 평균자책점(2.17) 탈삼진(127개) 1위인 그가 계속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갈지 궁금하다.

한화의 잔여경기는 54게임. 선발 로테이션상 유현진이 최고 11번까지 나온다고 가정한다면 지난 1986년 김건우(당시 MBC 청룡)가 세운 신인 최다승(18승)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4.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