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길 사고 여행보험으로 ‘안심’

휴가길 사고 여행보험으로 ‘안심’

<재테크>

  • 승인 2006-07-24 00:00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상해.질병 보상… 24시간 여행안내서비스도
국내 떠나기 2∼3일전 해외는 1주일전 가입
보험사별 보상범위.기간 따져보고 결정해야


휴가시즌이 돌아왔다. 여행에는 즐거움 못지않게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럴 때 여행보험에 가입해두면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여행에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여행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니고 필수가 되고 있다.





▲여행보험이란=여행 중의 각종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여행기
간에만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신체상 손해, 질병치료,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손해 등 여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 두 종류가 있으며 가입 대상은 성별, 연령 등에 제한이 없다. 국내여행보험은 여행 떠나기 2~3일 전, 해외여행보험은 여행 떠나기 1주일 전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단체 해외여행의 경우 여행사에서 일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출발 전에 보험 가입 내용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유학생은 `해외여행보험 유학생 플랜`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손해 보상하나=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사고로 후유장해
가 남은 경우, 상해사고로 치료비가 발생한 경우, 여행 중에 발생한 질병으로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 각각 보상받을 수 있다. 여행 중 가입자의 과실로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손해가 발생한 경우, 귀중품 및 휴대품의 도난 또는 파손 시에도 각각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이 된다.

24시간 우리말 서비스인 `콜렉트 콜`로 전화하면 24시간 우리말로 여행안내 서비스, 의료안내 서비스, 의료비지급보증 서비스, 사고처리 서비스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출시된 보험은=LIG 손해보험은 폭넓은 담보를 제공하는 ‘자유시대상해보험(레저형)’를 출시했다. 레저전문보험인 자유시대상해보험(레저형)’은 주말 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 1억원(평일사고 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축구, 야구, 요트, 골프, 태권도 등 33가지 상해사고 발생시 최고 1억5000만원을 보상하는 것도 레저보험의 명성에 걸맞는 특징 중 하나이다. 이밖에 일상에서 발생하는 일반상해에 대해서도 최고 5000만원 지급은 물론 임시 생활비로 하루 1만~3만원을 지급한다.

각종 운전자 관련 담보도 폭넓게 구비돼 여가활동의 필수인 자동차사고시에는 형사합의금(1000만원)과 벌금(2000만원)을 담보하고, 차량가동 불능 사고에는 긴급비용으로 10만원을 지급해 주기도 한다.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보장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 15년 등 3가지로, 월 납입보험료는 10년만기 상품가입시 6만원이다. 자유시대상해보험과 함께 LIG손보의 해외여행보험과 골프보험도 특화형 주말 나들이 보장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의 경우 여행중 사고가 나거나 병에 걸렸을 때 병원비는 물론, 통역과 변호사 등을 무료로 알선해준다. 특히 환자가 혼자일 경우 가족과 친지가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권도 제공해 준다.

흥국생명의 ‘웰빙레저보험’은 기존 레저보험에 재해보장과 레저활동자금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레저활동이 많은 휴일 재해사고에 대해 고액의 보장을 해주며, 다양한 특약의 선택을 통해 재해사고시 발생하기 쉬운 위험 등에 대한 입원비, 수술비 등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배우자보장특약과 자녀보장특약에 가입할 경우 1건의 보험 가입으로 배우자와 자녀까지 사망 및 재해에 대한 보장까지 받을 수 있는 가족형 보험이다.

제일화재, ‘모바일 레포츠보험’은 각종 레프초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모바일 전용보험 서비스다.

마라톤 골프등 개인스포츠는 물론 축구, 족구등 단체경기, 등산 레프팅 등 레포츠, 피서, 귀성, MT등 국내여행, 여행, 출장유학 및 해외여행등 총 6개 메뉴별 30여가지의 다양한 구조로 구성해 맞춤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1.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2.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3.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4.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5.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