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떠나기 2∼3일전 해외는 1주일전 가입
보험사별 보상범위.기간 따져보고 결정해야
휴가시즌이 돌아왔다. 여행에는 즐거움 못지않게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럴 때 여행보험에 가입해두면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여행에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여행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니고 필수가 되고 있다.
▲여행보험이란=여행 중의 각종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여행기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 두 종류가 있으며 가입 대상은 성별, 연령 등에 제한이 없다. 국내여행보험은 여행 떠나기 2~3일 전, 해외여행보험은 여행 떠나기 1주일 전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단체 해외여행의 경우 여행사에서 일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출발 전에 보험 가입 내용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유학생은 `해외여행보험 유학생 플랜`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손해 보상하나=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사고로 후유장해
24시간 우리말 서비스인 `콜렉트 콜`로 전화하면 24시간 우리말로 여행안내 서비스, 의료안내 서비스, 의료비지급보증 서비스, 사고처리 서비스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출시된 보험은=LIG 손해보험은 폭넓은 담보를 제공하는 ‘자유시대상해보험(레저형)’를 출시했다. 레저전문보험인 자유시대상해보험(레저형)’은 주말 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 1억원(평일사고 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축구, 야구, 요트, 골프, 태권도 등 33가지 상해사고 발생시 최고 1억5000만원을 보상하는 것도 레저보험의 명성에 걸맞는 특징 중 하나이다. 이밖에 일상에서 발생하는 일반상해에 대해서도 최고 5000만원 지급은 물론 임시 생활비로 하루 1만~3만원을 지급한다.
각종 운전자 관련 담보도 폭넓게 구비돼 여가활동의 필수인 자동차사고시에는 형사합의금(1000만원)과 벌금(2000만원)을 담보하고, 차량가동 불능 사고에는 긴급비용으로 10만원을 지급해 주기도 한다.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보장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 15년 등 3가지로, 월 납입보험료는 10년만기 상품가입시 6만원이다. 자유시대상해보험과 함께 LIG손보의 해외여행보험과 골프보험도 특화형 주말 나들이 보장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의 경우 여행중 사고가 나거나 병에 걸렸을 때 병원비는 물론, 통역과 변호사 등을 무료로 알선해준다. 특히 환자가 혼자일 경우 가족과 친지가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권도 제공해 준다.
흥국생명의 ‘웰빙레저보험’은 기존 레저보험에 재해보장과 레저활동자금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레저활동이 많은 휴일 재해사고에 대해 고액의 보장을 해주며, 다양한 특약의 선택을 통해 재해사고시 발생하기 쉬운 위험 등에 대한 입원비, 수술비 등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배우자보장특약과 자녀보장특약에 가입할 경우 1건의 보험 가입으로 배우자와 자녀까지 사망 및 재해에 대한 보장까지 받을 수 있는 가족형 보험이다.
제일화재, ‘모바일 레포츠보험’은 각종 레프초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모바일 전용보험 서비스다.
마라톤 골프등 개인스포츠는 물론 축구, 족구등 단체경기, 등산 레프팅 등 레포츠, 피서, 귀성, MT등 국내여행, 여행, 출장유학 및 해외여행등 총 6개 메뉴별 30여가지의 다양한 구조로 구성해 맞춤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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