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대표하는 명
충남농업테크노파크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턴보나벤처호텔에서 열리는 ‘충남 농식품 수출설명회’에서 한산소곡주 나장연(41) 대표는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주류 유통회사인 명인코리아(대표 한승준) 및 삼화인터내셔날(대표 이광교)과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백제소곡주’란 이름으로 수출되는 한산소곡주는 100% 찹쌀로 빚은 알코올 도수 13도의 민속주로, 도수가 낮은 술을 즐기는 재미교포와 젊은층의 취향에 맞게 제조됐다는 게 특징이다.
한산 소곡주 나장연 대표는 “그동안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100만달러 수출계약’이란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한산소곡주가 국내는 물론 세계의 명주로 발돋움할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농업테크노파크 측은 “미국에 100만달러에 달하는 한산소곡주를 수출키로 한 것은 충남 농식품 수출 역사에서 보기 드문 개가”라며 “충남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식품의 수출 증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충남농업테크노파크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충남 농식품 수출설명회’에서 과일가공품류와 오가피제품, 청국장류, 고추피클 등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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