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과 러시아철도공사 야쿠닌사장 등 양국 철도운영자들이 지난 3월 체결한 한-러 철도협력 양해각서(MOU)의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주요 논의사항은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연계수송활성화 ▲나진-핫산 철도 공사 추진현황 파악 ▲남-북-러 철도운영자 회의 향후 추진 ▲두 나라 철도공사 간 상호협력 방안 등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과 최연혜 부사장, 김천환 여객사업본부장 등이 러시아철도공사는 야쿠닌 사장 내오와 보르레쇼프 알렉산더 부사장 등 12명이 각각 참석, 야쿠닌 사장 일행은 회의 후 북한으로 건너가 주요 철도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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