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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비은행권 여수신 증가폭 주춤

행정도시 토지보상 마무리 탓

승인 2006-07-20 00:00

오희룡 기자

행정도시 토지 보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5월 중 대전`충남지역 비은행기관의 수신 및 여신이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1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5월 중 대전`충남지역 비은행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행정도시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서 상호금융 수신이 부진한 데 기인, 전월(1893억원)보다 증가폭이 준 1486억원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 24억원 감소에서 748억원 증가로 돌아선 반면 충남은 전월(1900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738억원 증가에 그쳤다.

여신도 6월말 결산을 앞둔 상호저축은행의 대출억제 노력에 기인해 전월(1632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979억원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 661억원 증가에서 109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충남도 전월(971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감소한 870억원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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