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태풍의 현 진로대로라면 대만쪽으로 이동, 우리나라를 비껴갈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보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명칭을 제출한 태풍 ‘개미’는 이날 오후 3시께 미국 괌 서남남동 쪽 490km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 28k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 100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18m(시속 65km)이며 초속 15m의 강풍이 미치는 반경이 150km인 강도‘약’의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9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현 진로대로라면 우리나라 장마에 간접적으로라도 영향을 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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