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력이 미약한 농민에 대한 신용보증 대출금리를 최대로 인하하는 등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연산, 계룡, 벌곡, 가야곡 등 4개 면을 신설 합병 후 4779명의 조합원 수에 2200억원의 자산을 갖춘 도`농복합형으로 성장한 논산동부농협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상호금융을 대출할 경우 대출금리를 6.9%, 농민 조합원에 대한 상호금융 대출 금리도 최고 8.5%로 인하하는 등 조합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청동지점과 연산지소, 농산물 공판장 등을 비롯한 1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논산동부농협은 매년 600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60~70여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농작업시 생길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2024명의 조합원당 9050원씩의 농작업 상해공제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원로 조합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경로당별 2드럼씩의 경로당 유류대를 지원해 114개 영농회에 지원하고 있다.
논산동부농협은 또 해외의 농업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농업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계기 마련을 위해 해마다 해외연수를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도 4개 지역의 40명의 영농회장, 부녀회장, 작목반장 등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일본(동경)으로의 해외연수를 4박5일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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