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압 전문기업 하이드로메틱스(대표 이영기)는 채광기술이 발달한 독일, 일본 등 수입에 의존하던 ‘소형 석탄 채굴장비(소형 굴삭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중소기업청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미니 굴삭기는 폭 0.7m, 전장 3.5m, 체고 1.5m 크기로 좌`우 각각 90도씩 180도 각도로 회전할 수 있으며 견인력 2000㎏을 자랑한다.
또 갱내에 존재하는 가연성 가스 분진 등으로 인한 장비 폭발 및 오작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비에 사용된 모든 요소부품을 방폭과 부식에 강한 도장처리를 했다.
이영기 하이드로메틱스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굴삭기는 조작레버를 운전자 가까이 배치해 조작이 편리하고 누구나 운전법을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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