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는 ‘장마 연휴’

제헌절까지 내내 비

제헌절(17일)까지 이어지는 3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내내 대전충남 지역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렸으며 15일부터는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장마연휴’가 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6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될 것으로 보이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장맛비는 장마전선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국지성 집중호우로 나타날 것으로 관측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14일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올 들어 최고기온을 보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으며 불쾌지수도 80을 넘었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금산이 34.6도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32.3도, 부여 33.8도, 천안 30.7도, 서산 30.4도 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