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소니 손 잡았다

아산 탕정면 8세대 TFT-LCD패널라인 건설 본계약

승인 2006-07-15 00:00

아산=김기태 기자

내년 가동… 50인치급 LCDTV시장 확대

삼성전자주식회사와 소니주식회사는

지난 14일 아산시 탕정면에 세계 최대 사이즈 8세대 아몰퍼스 TFT-LCD 패널(기판사이즈 2200mm X 2500mm)의 제조 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4월 LOl(Letter of lntent) 체결 이후 3개월여만에 정식 계약에 이르렀다.

8세대 아몰퍼스 TFT-LCD 패널 제조 라인은 현재 7세대 아몰퍼스 TFT-LCD 패널을 제조하고 있는 S-LCD(충남탕정 소재)공장 옆에 설립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총 19억달러로 양사가 절반씩 부담키로 했으며, 내년 가을 양산 가동을 목표로 했다.

한편 삼성 관계자는 “세계 최대급인 8세대라인이 정식 가동되면 월 5만대 생산이 가능해 50인치급 LCD TV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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