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의 선동열 감독(삼성)은 최다 세이브 1위 오승환(삼성)을 비롯, 두산의? 외국인 투수 맷 랜들, 롯데의 좌완투수 장원준 등 10명을 추천했다.
서군의 김인식 감독(한화)은 류현진을 필두로 7승으로 현대 투수 중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원삼 등 현대 선수를 5명이나 뽑았다. 현대는 팬투표 올스타를? 배출하지 못했기에 배려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감독추천 20명 중 동군 5명, 서군 7명 등 총 12명이 최초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전날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최종 집계 결과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양준혁(삼성)은 투표와 감독추천을 합쳐 총 13번째 올스타에 선정돼 최다 올스타 선정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김성한·이만수가 갖고 있던 12번이다. 양준혁은 또? 1995년부터 1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역시 김성한·이만수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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