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최재유)은 우정사업본부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0일부터 무료로 고충민원 안내와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행정적 불이익 등으로 민원을 제대로 접수하지 못하는 소외지역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우체국은 ‘집배원 365봉사단’을 통해 고충민원신청서를 배포하고 접수해 우편으로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전달하게 된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집배원들만큼 국민들의 형편과 어려움을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의 사랑, 우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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