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지역별 강수량은 양촌이 94.5㎜로 가장 많았으며, 보령 82㎜, 예산 79㎜, 부여 68.5㎜, 대전 60.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대전, 공주, 계룡 등 충청지방 11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장맛비는 13일까지 지역별로 30∼70㎜가량 더 온 뒤 갤 것으로 보이지만 14일부터 휴일인 16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밤부터 서해안 및 충남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