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노동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말까지 노동청에 신고사건은 모두 3261건으로 전년 동기 3164건 보다 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전노동청은 3588건(전년도 이월분 포함)을 처리, 전년 동기(3137건) 보다 14.4% 많이 처리했다. 평균처리일수는 전년 47.5일에서 45.6일로 단축됐다.
처리 유형별로는 행정종결이 2425건으로 전년 동기 2017건 대비 20.2% 증가했으며 사법조치는 전년동기 1120건 늘어난 1163건으로 집계됐다.
대전지방노동청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임금체불 사용자에 대한 처벌이 피해근로자의 의사에 따라 결정되는 ‘반의사불벌죄’로 바뀌면서 당사자간 원만한 합의가 용이해져 사건처리속도가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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