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에너지(-) 사랑(+) 캠페인’의 참여 신청 마감(지난달 30일)결과 대전`충남지역의 아파트대상 1536개 단지(추정)중 모두 533개 단지가 신청해 34.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달성률인 21.0%보다 훨씬 웃도는 결과다.
에너지(-) 사랑(+) 캠페인은 아파트단지가 올 여름 7, 8월의 전체 전력 소비를 지난해보다 5% 이상 줄이면, 에너지관리공단이 절약한 금액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이나 장애인 시설 등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도 절약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주변에서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으로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아파트는 4728개 단지로 모두 276만240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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