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25건에 2억7300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3억5000만 달러의 78% 수준에 육박하는 것이며, 지난해 상반기 유치액인 1억7400만 달러에 비해선 9900만 달러(57%)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 투자액은 네덜란드가 2억29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2000만 달러, 프랑스 800만 달러 등으로 이들 3개국이 전체 유치액의 94%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업종이 2억2900만 달러로 전체의 84%를 차지했으며, 자동차 1200만 달러, 전기전자 7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기존에 투자했던 업체의 증액 투자가 17건에 2억6800만 달러로 전체의 98%를 차지한 반면, 신규 투자는 8건에 500만 달러에 불과하고, 소속 국가도 중국 5건, 호주 1건, 홍콩 1건 등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어 새로운 외국 자본 투자 유치를 위한 활로 모색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