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Q&A

문신 Q&A

  • 승인 2006-07-06 17:42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Q. 타투, 액세서리?

A. 요즘은 레이저가 발달해 타투 제거에 이용되고있고 효능 또한 크다고 말하지만 언제든 맘에 들지 않을때 지우면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문신을 하게 된다면 어리석은 행동이다.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자아가 완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평생을 두고 선택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문신이 일반적인 사회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미성년자의 문신을 금하고 있다.


Q.타투의 위생.

A. 타투의 교육과정 중 위생의 중요성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안전한 타투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위생을 철저히 하지 않거나 떠돌이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는 것, 특히 비전문가인 사람끼리 서로 상대의 몸에 문신을 해주는 것 등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맡기는 행위이며, 우리나라 같은 기형적인 문신 문화를 더더욱 병들게 하는 지름길이다.


Q. 타투 비용.

A. 타투의 가격대는 거의 비슷하지만 크기, 스타일, 타투이스트의 능력 등 3가지 요소가 결합돼 결정된다. 예로 손바닥만한 크기의 뉴스쿨 스타일이 30만원 이라면 같은 크기의 다른 기술을 요하는 문신이라면 6배가 넘는 200만원일수도 있다. 또 타투이스트들의 실력에 따라 같은 스타일, 같은 크기의 문신이 몇배또는 몇십배의 가격으로 오르내릴 수 있다.


Q 타투이스트가 되려면.

A. 현재 국내에 전문 타투 교육기관은 없는 상태다. 미국, 유럽의 경우 보통 1년과정이며 짧은 곳은 6개월간 배울 수 있는 타투 스튜디오가 있다. 국내에서는 다만 전문 교육기관이기 보다는 타투이스트들로부터 기술을 사사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교육후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한 제대로된 타투이스트가 될 수 없다.


Q.타투이스트의 조건.

A. 문신은 인격이 있는 사람의 피부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중요시하지 않고는 타투이스트가 될 수 없다. 또 위생의식을 갖지 못한 타투이스트는 있을 수 없으며 있어서도 안된다. 소양없는 타투이스트들은 문신으로 한사람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콤플렉스를 안겨 주든지 최악의 경우 사람의 생명도 빼앗을 수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