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 시대 지역통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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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 시대 지역통계 ‘박차’

대전충남 통계청 기관승격 현판식

  • 승인 2006-07-06 00:00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초대 지방청장에 임명선씨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가 7월 1일자로 ‘대전충남지방통계청’으로 승격되고 5일 지방통계청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975년 충남사무소(5급)설치 이후 31년 만에 4급 기관으로 승격한 대전충남지방통계청은 이번 기관승격으로 임명선 사무소장(5급)이 초대 지방청장(4급)으로 취임했다.

통계사무소는 또 5급(사무관) 3명과 2명이 증원되는 등 총 5명을 증원하고 현재 3명으로 구성된 지역통계지원팀도 지자체에서의 지역통계수요 증가에 맞춰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다음은
임명선 지방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방청으로 승격됐는데, 소감은?

▲통계는 국가 기본정책의 근간이며 과학행정의 근간이다. 그러나 실제 일선 기관에서 아직까지는 통계에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지방청승격으로 포괄적인 지역 통계를 실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조직체계는 어떻게 변화되나?

▲현재 대전, 공주, 논산, 금산, 연기 등을 관할하는 도사무소와 천안출장소, 보령출장소, 서산출장소 등은 이번 기관승격으로 대전충남지방통계청 천안, 보령, 서산 출장소로 각각 개명된다. 이와 함께 5명의 정원이 늘어 3개 과에 122명이 근무하게 된다.


-지방통계청과 다른 청과의 차별성을 들자면?

▲대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인근에 있고, R&D특구 등으로 과학기술 쪽의 특화된 통계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발전연구원과 의논 중에 있고 대전충남 통계 네트워크의 결성 등을 통해 능동적인 지역 통계개발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초대 지방청장으로서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통계 등은 책과 중요 계획을 수립하는 근간이다. 표본 조사, 비주얼 통계등을 적극 계발하는 한편 국가 통계에만 국한하지 않은 시군구 단위의 지역통계조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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