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가 7월 1일자로 ‘대전충남지방통계청’으로 승격되고 5일 지방통계청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975년 충남사무소(5급)설치 이후 31년 만에 4급 기관으로 승격한 대전충남지방통계청은 이번 기관승격으로 임명선 사무소장(5급)이 초대 지방청장(4급)으로 취임했다.
통계사무소는 또 5급(사무관) 3명과 2명이 증원되는 등 총 5명을 증원하고 현재 3명으로 구성된 지역통계지원팀도 지자체에서의 지역통계수요 증가에 맞춰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다음은
-지방청으로 승격됐는데, 소감은?
▲통계는 국가 기본정책의 근간이며 과학행정의 근간이다. 그러나 실제 일선 기관에서 아직까지는 통계에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지방청승격으로 포괄적인 지역 통계를 실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조직체계는 어떻게 변화되나?
▲현재 대전, 공주, 논산, 금산, 연기 등을 관할하는 도사무소와 천안출장소, 보령출장소, 서산출장소 등은 이번 기관승격으로 대전충남지방통계청 천안, 보령, 서산 출장소로 각각 개명된다. 이와 함께 5명의 정원이 늘어 3개 과에 122명이 근무하게 된다.
-지방통계청과 다른 청과의 차별성을 들자면?
▲대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인근에 있고, R&D특구 등으로 과학기술 쪽의 특화된 통계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발전연구원과 의논 중에 있고 대전충남 통계 네트워크의 결성 등을 통해 능동적인 지역 통계개발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초대 지방청장으로서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통계 등은 책과 중요 계획을 수립하는 근간이다. 표본 조사, 비주얼 통계등을 적극 계발하는 한편 국가 통계에만 국한하지 않은 시군구 단위의 지역통계조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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