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계약을 체결한 대전 노은2지구 단독주택 용지 10필지(평당 240만~337만 원) 분양에 모두 79명이 신청을 해와 평균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지별 최고 경쟁률은 36대1로 나타났으며, 전용단독주택용지 6필지 중 3필지는 1순위에서 나머지 3필지도 2순위에서 접수가 완료됐다. 또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한 일반단독주택지 4필지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노은2지구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가까운데다, 대전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된 신흥 주거단지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공 김문식 차장은 “이번에 참여한 분양신청자들은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여 전매가 안 되기 때문에 투기 수요 보다는 실수요자들의 참여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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