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공탁금 수납업무은행은 지난 3월 공탁금 수납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4개 지방법원(대전,대구,부산,광주)에 대해 공탁금 취급은행을 복수로 운영키로 하고 지역은행 역할을 수행하는 하나은행과 3개 지방은행을 지난 5월 22일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98년 충청은행 인수 이후 그동안 대전,충청지역에서 지방은행 역할을 수행했던 지역공헌도를 인정받아 이번에 공탁금 수납업무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날 개점식에서 하나은행 대전법원지점장(정태웅)은 “법원 공탁금 수납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법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소속 공무원들에게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통하여 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기존의 대전지방법원 정문에 위치한 하나은행 새둔산지점은 법원이용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대전법조센터’로 지점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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