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공식 후원사인 산요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3일 발표한 올스타 투표 최종집계 결과 이승엽은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에서 총 45만964표를 얻어앤디 시츠(한신.49만1천929표), 구리하라 겐타(히로시마.45만7천650표)의 뒤를 이어 3위에 그쳤다.
센트럴리그 홈런 1위와 타격 2위 등 타격 전부문을 휩쓸고 있는 이승엽은 휴대전화와 온라인 투표에서는 시츠에 이어 2위를 달렸으나 엽서 집계까지 합한 최종 집계에서는 구리하라에게도 밀렸다.
이로써 한국인 최초로 팬선정 올스타에 도전했던 이승엽은 다시 한번 꿈을 접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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