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차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문성민(19점.경기대)과 김학민(13점.경희대)의 활약으로 일본을 3-1(25-23 23-25 25-19 25-17)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에서 벌어진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3전? 전승으로 1위에 올라 3년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김호철 감독은 12월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박철우, 이선규(이상 현대캐피탈), 문성민, 김학민, 김요한(인하대) 등 젊은 선수들을 잘 지휘해 국가대표팀감독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한국이 높은 블로킹과 막강 화력을 앞세워 조직력이 뛰어난 일본을 압도한 한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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