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 기업 투자 ‘긍정적’
대전이 서울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하반기 밝힌 전국 16개 시`도의 기업투자환경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는 기초투자환경과 정보화`기술환경, 인프라`사업환경, 지방정부 정책환경 등 4개 항목 중 기초투자환경과 정보화`기술환경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노동 및 기술개발 정보화 인프라 사업 정책 등의 환경을 분석한 결과 대전은 노사관계의 안정성이 높고 생산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가 편리하며 지역 대학 인력 수준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기술개발분야는 기술개발환경이 매우 우수하고 GRDP(지역내 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매우 높은 편으로, 연구개발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은 또 전자상거래가 활발히 이뤄짐으로써 IT관련 기업투자에 긍정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환경은 기업사업 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기업규제가 낮았으며, 사업환경은 지역민의 기업에 대한 태도가 우호적인 편이고 준조세 부담이 낮아 기업투자에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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