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김학민(경희대.18점)-문성민(경기대.16점)을 앞세워 대만을 3-1(25-17 25-18 21-25 25-22)로 물리쳤다.
일본에서 벌어진 1차 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1위에 오른 한국은 이로써 2차 대회까지 휩쓰는 통합 우승을 향한 기분좋은 첫승을 거뒀다.
한국이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공격과 수비에서 대만보다 한수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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