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야상곡’ 등 선봬
대전지역의 대표 민간 오케스트라인 대덕오케스트라(단장 신동우)가 윤성규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다음달 1일 오후 7시 대전 엑스포 아트홀에서 제 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대덕오케스트라는 대전지역의 전문 음악인, 연구원, 공무원, 교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이루어진 비영리 음악단체로, 지난 2000년 창단 이래 10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수많은 자선공연 및 봉사연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 베토벤 심퍼니 5번 제 4악장,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등 친숙하고 화려한 고전음악들과 아름다운 고전 소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11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대덕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대덕윈드앙상블이 출연하여 쥬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올리바도티의 장미축전 서곡 등을 연주하는 등 관악합주의 웅장함을 선보인다. 또 첼리스트 박은희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야상곡과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를 연주한다.
대덕오케스트라의 한 관계자는 “더위가 깊어가는 여름 저녁에 대덕오케스트라의 11회 정기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011-9811-7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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