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소장 조종현)는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및 성능 인증제도를 통해 대전·충남지역 소재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우선구매 실적이 120개 기관에서 15억6800만원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우선구매 및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성능우수제품을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구매를 기피하고, 구매 후 손해발생시 뒤따르는 책임문제 등으로 인한 소극적인 구매 자세를 해소시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확대해 주기위한 제도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제도는 정부·지자체 등에서 연간 56조원 규모의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며 “이들 우수제품이 우선구매대상 제품으로 인정을 받아 구매규모에 관계없이 수의계약으로도 납품이 가능해 판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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