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필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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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승 코리아

<종교칼럼>

  • 승인 2006-06-28 00:00
  • 경천 스님경천 스님
대---한민국! 따다닥~~ 닥다! 대---한민국! 따다닥~~ 닥다!
승리를 기원하는 힘찬 함성속에 붉은 티셔츠의 물결이 천지를 디덮고 오~필승 코리아가 하늘과 땅을 진동하고 있다.

4년만에 찾아온 월드컵축구 지구인의 대잔치에 붉은악마 응원단이 대한민국을 외치고 또 외치고 있다.
자랑스런 우리 대한의 태극전사 23명! 화랑의 후예들이 물러남이없는 투철한 정신력으로 게르만의 땅 독일 프랑크푸르트 꿈의 향연 축구전용구장에서 조국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직장에서 가정에서 거리에서 운동장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손녀의 ‘오~레~오레~오 오~호~호~호 오~호~오~’ 대한민국 필승코리아 승리의 함성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 52년의 세월속에 이루지 못한 해외원정 첫승! 아프리카 토고의 검은돌풍을 잠재우고 그것도 2대1 역전승을 일구어냈다. 반만년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민족의 화합된 모습을 세계만방에 알리었다!

수십, 수백만명의 전무후무한 길거리 응원이 세계 축구사에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있다.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레이저의 축하불빛속에 아름다운 폭죽이 밤하늘을 찬란히 수놓으며 붉은악마 응원단의 함성이 하늘과 땅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 놓았다.

물결치는 응원의 물결! 껑충껑충 뛰어오르며 두손을 펼쳐들고! 태극문양으로 얼굴을 페인팅하고 남녀노소 감격의 응원소리가 그칠줄 모른다.

대전 월드컵구장 스탠드에는 4만여명의 붉은 응원단의 물결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와 ‘아~ 대한민국’을 부르고 불러 6월의 함성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축제의 축구제전 ‘오~필승 코리아’로 수를 놓고 있다.

총알같은 오른발 회심의 프리킥으로 동점의 첫골을 넣은 이천수의 강철같은 다부진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는 온 나라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23명 태극전사들의 얼굴마다 이기고 돌아오겠다는 승리의 붉은 투지가 흘러넘쳐나고 1승에서 2승으로 16강으로 나아가고 16강에서 8강으로 8강에서 4강으로 4강에서 결승 우승으로 나아가자고 5천만 민족이 하나가 되었다.

몸과 마음, 손과 발, 얼굴모두가 아~ 대한민국과 오~ 필승 코리아로 하나가 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어두운 밤하늘에 목이 터져라 외쳐대는 승리의 함성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장하도다 23명의 태극전사, 남은경기도 모두 승리하여 대한남아의 위대함을 세계속에 심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대한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우주로, 우주에서 대한민국으로, 승리의 날개를 달아보자! 삼천리 금수강산 백두에서 한라까지 대한의 끓는피 붉은꽃을 피워올리자.

안정환의 미사일 같은 역전의 골과 박지성의 살신성인의 빛나는 투혼으로 1차전을 승리하고 세계 최강이라 자부하는 우승후보국 프랑스에게도 우리의 희망 박지성의 골로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운지 23명 태극전사의 피와 땀이 반만년의 새로운 새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4년전 2002한일월드컵때의 그 함성, 그 모습을 떠올려보면서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한번 지구촌에 재현토록 오! 필승코리아 아~ 대한민국을 소리높여 터져라 외치면서 응원의 마음을 모아 게르만의 독일땅에서 조국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뛰고 있는 23명의 태극전사들에게 보내어주면서 아~ 대한민국 레오~ 레오~ 레오~ 코~~~레오 필승 코리아를 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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