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0.3%p인하된 인터넷전용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을 출시함에 따라 고정금리 상품인 모기지론 금리가 일부 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보다 낮아지게 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즉시 대출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e-모기지 시스템(e-HAUS)’를 개발해 29일부터 LG카드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주택대출 신청 시스템으로 창구 대출 모기지론 대비 금리가 0.3%p 싼 것이 특징이다. 근저당 설정비 및 이자율 할인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하면 0.2%p 할인혜택이 있으며, 연말소득공제 대상자가 만기 15년이상의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실제 부담하는 금리는 연 4%까지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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