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가 톨스토이는 대학에서 계속 낙제점수를 받아 교수들은 그에게 ‘배우기를 포기한 젊은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긍정적인 지혜와 노력으로 ‘전쟁과 평화’라는 명작을 남겼다.
또한 프랑스 조각가 로뎅은 예술학교 입학을 세번이나 거부당한 꼴찌로 그의 아버지가 오죽하면 ‘이런 바보가 왜 우리집에서 태어났는가’라고 통탄했으나 조각가로서 현재도 그를 추월하지 못하는 위대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아인슈타인도 선생님으로부터 ‘정신발달이 느리고 환상에 사로잡힌 아이’라고 무시당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천재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선인(先人)들이 부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채 자신을 약하고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며 살아갔다면 아마도 이름 없는 촌부로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허나 그들의 공통점은 주어진 환경을 스스로 개척하여 다르게 변화시키려는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래를 자기 것으로 만든 긍정적인 사람들이라 하겠다.
‘언젠가 내 인생도 풀릴거야’, ‘언젠가 건강을 회복할 거야’, ‘언젠가 돈 많이 벌어 청구서 처리에 걱정하지 않을 날이 올거야’ 그러나 그 “언젠가”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오직 오늘뿐이며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오늘 뿐이기에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긍정의 힘을 기르는 원동력인 것이며, 우리들의 가치는 우리들 스스로 결정하기에 그럭저럭 버티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벗어나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발휘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물론 “최선을 다하라”라는 완벽주의적인 말이 우리들에게 부담스럽고 잔뜩 움츠리게도 하는 말이다. 그것이 긍정의 힘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떤 일을 하다보면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만감에 도취돼 도리어 부정적이고 방관자적 입장에 빠져버리기도 한다.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부터 열심히 하지’하는 식은 생각만 긍정으로 하는 도취이며, 몸을 움츠리게 하는 허울 좋은 완벽주의자인 것이다.
그러므로 긍정의 힘은 스스로를 일깨워 실천하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에서 나온다고 하겠다.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조엘 오스틴 목사는 긍정(肯定)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일곱가지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첫째 비전을 키우라, 둘째 건강한 자화상을 키우라, 셋째 생각과 말의 힘을 발견하라, 넷째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라, 다섯째 역경을 통해 강점을 찾아라, 여섯째 베푸는 삶을 살라, 일곱째 행복하기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모든 말이 우리가 수없이 여기저기서 들어온 말이지만 다시한번 되새길 의미가 있다 하겠다.
왜냐하면 노력하지 않으면 행운도 외면하며, 행운을 잡기 위해선 긍정(肯定)의 힘을 길러 미래가 바로 앞에 있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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