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자원공사 곽결호 사장(사진 왼쪽)과 UNESCAP 김학수 사무총장은 21일 태국 방콕 UNESCAP 본부에서 통합수자원관리 확산을 통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지원에 합의한 뒤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곽결호)는 21일 태국 방콕에 있는 UNESCAP(UN 아시아태평양 지역경제사회위원회) 본부에서 UNESCAP과 통합수자원관리(IWRM) 확산을 통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공은 이번 MOU 체결을 발판으로 62개 UNESCAP 회원국, 특히 동남아지역 국가에 대한 ▲댐·수력발전·상수도·농업용 관개수리시설의 조사설계 ▲공사 및 감리 ▲운영관리분야 기술지원 및 사업 참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UNESCAP과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수자원개발 및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등을 마련, 공공 · 민간 부문 수자원 전문가를 적극 키워 나가기로 했다.
곽결호 사장은 “지난 40년간 다목적댐 및 광역상수도 건설·관리 등을 통해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