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여름상품을 대폭 할인하는 등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23일부터 서머 액세서리 기획대전을 열어 올 여름에 유행할 귀걸이, 목걸이, 필찌 등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리스아리엘’, ‘엘리야러베로’, ‘알파인’, ‘컬렉티드’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귀걸이 1만원에서 15만원, 목걸이 1만원에서 24만원, 팔찌 1만원에서 9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또 여성의류 특가 상품전에서는 ‘잇미샤’, ‘보니페이’, ‘베스티벨리’, ‘꼼빠니아’, ‘엠씨’ 등 유명 브랜드들의 원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한다. 이지캐주얼 코너에서도 ‘지오다노’, ‘코너스’, ‘지피지기’, ‘어스앤뎀’ 등의 반바지, 민소매티 등을 1만원에서 3만원에 판다.
이와 함께 8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8월 13일까지 ‘여름 수영복, 비치웨어 대전’을 진행, ‘아레나’, ‘엘르’, ‘윙’, ‘닥스’ 등의 수영복을 20%이상 할인해 판매하며 수영모, 수경 등 여름용품 등을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9일까지 ‘P.A.T’ 및 ‘헤지스’ 특집전을 열어, 티셔츠 및 남방, 반바지 등을 20~30% 할인해 판매하며 ‘헤지스’는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000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또 나산, 대현, 동광, 톰보이 등의 대표 브랜드 등이 참여하는 브랜드전을 통해 재킷, 니트, 원피스, 바지 등을 정상가보다 20~30% 할인해 판매하며 특별 이벤트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무료 관람권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여름 침구 이월상품 상품전’도 열어 ‘박홍근’, ‘쉐모아’ 등의 패드를 1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백화점 세이는 ‘닥스’, ‘미치코런던’, ‘레노마’, ‘마리끌레르’ 등 수영복 대표 브랜드에 대해 수영복 균일가 행사를 내달 17일까지 이어간다.
또 본관 2층에서는 영캐주얼 기획상품전을 4층에서는 남성 최고급 여름정장 및 남성 캐주얼, 레포츠 인기상품 특가전을 열어 정상가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상품을 찾는 고객수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로 여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여름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전단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 효과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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