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충청권으로 북상, 현재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서산이 16.5㎜로 가장 많았으며 천안 10㎜, 보령 3.5㎜, 부여 2㎜, 대전 2㎜ 등이다.
이번 비는 22일까지 계속돼 지역별로 10~40㎜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2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겠으며 23일부터 24일까지는 강수대가 남부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비구름의 가장자리에 들어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인 스위스 전이 열리는 24일 새벽, 대전, 충청권에는 10㎜ 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이후 장마전선은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8일 께 다시 대전·충청권에 영향을 끼치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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