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평리조트는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무창포 해수욕장에 2008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3월 236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공사에 착수했다.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4만1184㎡(1만2480평) 규모로 건립될 이 콘도미니엄에는 27평형 85실, 36평형 129실, 64평형 및 101평형 각 1실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이 콘도미니엄은 해변과 50m 거리밖에 되지 않아 해변 풍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데다 무창포 해수욕장보다 유명한 ‘신비의 바닷길’을 건물 안에서도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주)용평리조트는 기대하고 있다.
태안군 남면 신온리 곰섬 인근에는 비봉산업개발(주)에서 2008년 말까지 콘도미니엄을 짓기로 했다.
이 업체는 현재 진행 중인 행정절차를 마친 뒤 지하 1층, 지상 10층, 280 규모의 콘도미니엄 공사를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일선레저산업(주)도 태안군 소원면 일대 3만1947㎡(9681평)에 261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세우기로 하고 현재 태안군과 인허가 문제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이들 콘도미니엄이 건립되면 현재 서해안에서 운영 중인 보령시 한화콘도, 태안군 안면도 오션캐슬 및 웨스턴레저타운을 합해 6개 대형 숙박시설의 총 1800여개 객실이 구비돼 서해안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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