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가 50만명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오락·문화·운동관련 월평균 취업자는 50만1000명으로 전년의 45만8000명보다 9.4%가 늘어났다.
이 분야 취업자는 2000년 36만5000명, 2001년 39만3000명, 2002년 41만8000명, 2003년 42만5000명이었다가 지난해 5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이 분야 취업자는 5년 전인 2000년에 비해 37.3%가 늘어났다.
이 분야의 취업자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 5년 간 분야별 취업자 증가율은 ▲농림.임업 -19.2% ▲어업 -16.0% ▲광업 0% ▲제조업 -1.4% ▲전기.가스.수도 10.9% ▲건설 14.8% ▲도매.소매 -2.2% ▲숙박.음식점 7.2% ▲운수업 7.6% ▲통신업 45.3% ▲금융.보험 -0.8% ▲부동산.임대업 41.6% ▲사업서비스업 52.5%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 4.4% ▲교육서비스 31.7%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50.9% 등이다.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 중 남자는 지난해 30만1000명으로 전년의 28만5000명보다 5.6% 늘었고 여자는 17만3000명에서 20만명으로 1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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